흑상어-Dusky shark 부캉이의 자세한 정보-해외 논문 검색, intestinal eversion(장 외번)까지.
흑상어 부캉이의 자세한 정보-해외 논문 검색,장 외번(intestinal eversion)까지.
한국에서 흑상어로 불리는 종은 Carcharhinus obscurus(영명 Dusky shark)입니다. 최근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부캉이'도 이 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외 논문은 이 학명으로 검색해 정리했습니다.
1. 분류와 한국 내 기록
-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캉이를 몸길이 약 3m의 암컷 흑상어로 판정했고, 제1·제2등지느러미 사이의 뚜렷한 융기선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 국내에서는 흑상어가 무태상어와 같은 종으로 인식되다가 2019년에 국내 미기록종으로 학계에 보고되었습니다. 이후 남해, 삼척, 신안, 제주, 부산 인근 해역 등 전 연안에서 출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 이 종은 1818년 Lesueur가 Squalus obscurus로 처음 기재했고, 이후 Carcharhinus속으로 옮겨졌습니다.
- 한국어류학회지의 분류 재검토 논문(Choi 등)은 1996~1997년 채집 표본을 근거로 국내 흉상어속을 5종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논문은 흑상어를 별개의 종으로 다루지 않았고, 이 시기에는 무태상어와의 혼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 형태와 생태
- 주둥이가 넓고 둥글며, 위턱 이빨은 삼각형에 톱니 모양이고, 등지느러미 사이에 융기선이 있습니다. 몸 윗면은 청회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입니다.
- 신생아의 몸길이는 70~100cm이고, 최대 4.2m까지 자랍니다. 18~26도 수온을 선호하며 수온 변화에 따라 먼 거리를 이동합니다.
- 연안과 근해에 서식하지만 외양에는 나가지 않습니다. 성체는 주로 수심 200~400m에서, 어린 개체는 더 얕은 곳에서 발견됩니다.
- 먹이는 저서성·부유성 경골어류, 다른 상어류, 가오리류, 두족류, 복족류, 갑각류 등이며, 포유류 사체를 먹기도 합니다.
- 최대 체장은 420cm, 최대 체중은 346.5kg, 최대 연령은 40년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3. 성장과 번식
흑상어는 성장이 매우 느리고 성숙이 매우 늦은 종입니다.
- 서호주 개체군의 척추 연령 분석(305개체)에서 암컷의 성숙 연령은 17~22년(체장 220~250cm)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수컷은 20~23년으로 추정되었고, 최고령 개체는 32세 암컷이었습니다.
- 북서대서양에서는 수컷이 약 19세, 암컷이 약 21세에 성숙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새끼를 낳는 태생이며 한 배 새끼 수는 2~14마리입니다.
- 임신 기간과 교미 시기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 남아프리카 연구에서는 신생 개체에서 모체의 투자로 볼 수 있는 큰 간(체중의 약 20%)이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4. 이동과 회유
- 남아프리카에서 9,716마리를 표지·방류한 장기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재포획이 번식장(KwaZulu-Natal)에서 100km 이내였습니다. 일부 개체는 6~11월에 남쪽으로 이동했고, 최대 이동거리는 1,300km를 넘었습니다. csiro
- 남호주에서 위성태그를 단 대형 아성어 3마리는 가을에 호주 대만(Great Australian Bight)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거리는 최소 1,760~2,736km였고, 주로 19~22℃ 수온대를 이용했습니다. archives-ouvertes
- Braccini 등(2017, Can. J. Fish. Aquat. Sci.)은 열대와 온대 생태계 사이의 대규모 이동을 보고했습니다.
흑상어가 수온 변화에 따라 장거리를 이동하는 종이라는 점은, 가을철 수온 하강기에 부캉이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문가 우려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5. 보전 상태
- IUCN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EN)로 분류되고 개체수는 감소 중입니다. 2017년에는 CMS(이동성 야생동물 보호협약) 부속서 II에 올랐습니다. saveourseas
- 고기와 지느러미를 노린 어획의 대상이며, 호주와 남아프리카의 상어 방지망에도 자주 걸립니다. saveourseas
- 북서대서양과 동인도양 개체군은 급격히 감소했다고 평가됩니다. ny
- 북서대서양 인구통계 분석에서는 자연사망률이 낮아도 낮은 수준의 어획사망만으로 개체군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sedarweb
- 2009년 남아프리카 학위논문에는 '취약(VU)'으로 적혀 있으며, 이후 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보입니다.
6. 주요 해외 논문
| 주제 | 논문 |
|---|---|
| 연령·성장 | Simpfendorfer et al. (2002), Marine and Freshwater Research 53(2):567–573, DOI 10.1071/MF01131 |
| 개체군 감소 분석 | Romine et al. (2009), Environ. Biol. Fishes 84:277–289, DOI 10.1007/s10641-008-9435-6 |
| 번식장·이동·성장 | Hussey et al. (2014), PLoS ONE 9(1):e84799 |
| 위성태그 이동 | Rogers et al. (2013), Fisheries Oceanography, 102–112 |
| 대규모 회유 | Braccini et al. (2017), Can. J. Fish. Aquat. Sci. |
| 냉수역 이동 경로 | McMillan et al. (2019), ICES J. Mar. Sci. 76(4):1083 |
| 어획 후 사망률 | Marshall et al. (2015), Fisheries Research 172:373 |
| 북미 멕시코만 서식 | Hoffmayer et al., 멕시코만 북부 서식지·환경 선호 연구 |
| 위성태그 (서대서양 미성숙 개체) | Springer Animal Biotelemetry (2021), DOI 10.1186/s40317-021-002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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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상어,DuskyShark AI-image |
흑상어(Carcharhinus obscurus)의 창자 내밀기 행동
작성일: 2026년 10월 24일 | 대상: 부산 북항 친수공원 '부캉이' 및 상어류의 eversion 연구
1. 부캉이의 경우
2026년 10월 중순,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물던 흑상어 '부캉이'의 배 쪽에서 붉은 장기처럼 보이는 것이 나온 영상이 SNS에 퍼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출산이 아니냐는 추측과 부상을 걱정하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부캉이가 장을 총배설강(항문 쪽)으로 일시적으로 밀어내 청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어가 소화 찌꺼기 같은 이물질을 씻어내려고 장의 일부를 잠시 뒤집어 내놓는 행동이며, 부캉이는 이 과정을 마친 뒤 장을 다시 몸 안으로 넣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출처: The Herald Business, 2026.10.12)
2. 이 행동이 일어나는 이유
이 행동은 영어로 eversion(뒤집힘)이라 부르며, 위가 입으로 나오는 경우(stomach eversion)와 장이 배설강으로 나오는 경우(intestinal eversion)가 있습니다. 연구에서 제시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되지 않는 물질 배출: 상어가 위를 뒤집는 것은 위 속의 소화되지 않는 물질을 내보내는 기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뼈나 껍데기를 먹는 종은 작은 조각이 위 점막에 끼기 쉬워서 이를 씻어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점막 세척: 홍어류 연구에서는 위가 입으로 나올 때 머리를 흔드는 동작이 작은 입자와 점액을 헹궈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제안되었습니다.
- 스트레스 반응: 낚시 과정의 스트레스가 흔한 유발 요인이며 관찰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다만 야생 상어에서도 기록된 바 있습니다. 부캉이가 좁은 수로에서 사람의 시선과 조명에 노출된 점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있으나, 확인된 원인은 아닙니다.
- 방어 행동설: 일부 과학자는 몸이 가벼워지면 도망치기 쉬우므로 방어 기제일 수 있다고 봅니다.
3. 해외 연구 사례
- 대양 흰끝상어(Carcharhinus longimanus)에서 장 뒤집힘이 처음 기록되었으며, 2분 이상 지속되어 작은 포식어의 추격과 공격을 유발했습니다. 그만큼 위험 부담이 있는 행동입니다.
- 타이거상어는 낚시로 잡혔을 때 위가 뒤집혔고, 방류 후 약 5분 만에 위가 다시 들어가는 것이 영상과 가속도 센서로 확인되었습니다 (Andrzejaczek et al. 2024, Fisheries Research 269:106875).
- Brunnschweiler et al. (2005), Journal of the Marine Biological Association of the UK 85(5):1141–1144는 자유 유영하는 상어의 자발적인 위 뒤집힘을 보고했습니다.
- Christie (2012), Gulf of Mexico Science 30(1):8은 장 뒤집힘이 연골어류에서 흔한 행동일 가능성을 논했습니다.
상어의 intestinal eversion(장 외번) 은 Crow et al. (1990) 등에서 여러 Carcharhinus 속(dusky shark 포함)에서 보고된 현상으로, 보통 나선형 장(spiral valve) 일부가 총배설강(cloaca)을 통해 몇 cm 정도 돌출되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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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stinal eversion ,장 외번 AI-image |
흑상어의 생물 분류
| 분류 단계 | 한국어 | 학명 |
|---|---|---|
| 계 | 동물계 | 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 | Chordata |
| 강 | 연골어강 | Chondrichthyes |
| 아강 | 판새아강 | Elasmobranchii |
| 목 | 흉상어목 | Carcharhiniformes |
| 과 | 흉상어과 | Carcharhinidae |
| 속 | 흉상어속 | Carcharhinus |
| 종 | 흑상어 | Carcharhinus obscurus (Lesueur, 1818) |
- 영명: Dusky shark
- 명명 이력: 1818년 Lesueur가 Squalus obscurus로 처음 기재했고, 이후 Carcharhinus속으로 옮겨졌습니다. 속명은 그리스어로 '날카로운'을 뜻하는 karcharos와 '코'를 뜻하는 rhin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같은 속의 한국 기록종: 앞서 다룬 한국어류학회지 논문에는 C. brachyurus, C. dussumieri(흰뺨상어), C. limbatus, C. plumbeus, C. sorrah(검은꼬리상어)가 흉상어속 5종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흑상어는 이 논문에 별도 종으로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한국 내 지위: 국내에서는 오랫동안 무태상어와 같은 종으로 인식되다가 2019년에 미기록종으로 학계에 보고되었습니다.
- 구별점: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와 흑상어가 근연종이라 겉모습으로 구분이 어렵고, 제1·제2등지느러미 사이 융기선의 유무를 기준으로 구분한다고 밝혔습니다.
- 보전 등급: IUCN 적색목록 위기(EN)이며 CMS 부속서 II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4. 참고할 점
흑상어에서 이 행동만 따로 다룬 논문은 이번 검색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위 내용은 근연 흉상어류와 다른 상어류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장을 내민 뒤 다시 넣었다면 대체로 정상적인 행동으로 보지만, 이후에도 장기가 들어가지 않거나 출혈이 있다면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부캉이는 먹이 활동이 확인되지 않아 건강 상태가 계속 관찰되고 있습니다.
면책 조항(Disclaimer)
단순 정보 참고용 일 뿐이며, 전문가의 조언을 대체할 수 없음을 명시함.제공된 정보의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이를 신뢰하여 발생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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